남해신문 보조금 불법전용사건
상태바
남해신문 보조금 불법전용사건
  • 남해타임즈
  • 승인 2014.07.28 13:00
  • 호수 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언비어에 현혹되거나 휩쓸리지 마십시오.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담당하고 있는 사건이 많고 이 사건은 위중하고 심각해서 수사를 심도 있게 하다 보니 늦어지는 것뿐입니다"

 남해신문의 보조금 불법전용사건이 무혐의 처리됐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수사의 진척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검찰에 물어본 결과 돌아온 검찰수사관의 답이다.

 이 사건은 지난 407호(6월 23일)호 본지의 보도로 남해사회에 크게 알려지게 됐다. 이 보도 후 많은 군민들이 사건에 관심을 보이며 본지에 후속보도를 요구했었다. 그러나 본지는 후속보도를 자제해 왔었다. 왜냐하면 아무리 공익을 위한다는 목적의 정당성이 있을지라도 같은 지역의 신문사끼리 진흙탕 싸움을 벌인다는 느낌을 군민들에게 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또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해 성실히 수사를 할 것이라는 믿음과 수사결과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본지의 이러한 의도와는 달리 본지가 후속보도를 하지 않자 많은 유언비어들이 유포되고 있고 이에 따른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죄를 숨기려는 당사자들의 노력도 이러한 유언비어를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검찰에 의해 이 사건의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다. 검찰에서 이 사건의 공정하게 처리하지 않고 외압 등으로 흐지부지 넘어 간다면 본지가 앞장서 사건의 진실을 밝힐 것을 약속하며 이 사건에 대한 궁금증은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때까지 잠시 접어두었으면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