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초 9회 오랜 역사만큼이나 돈독한 우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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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초 9회 오랜 역사만큼이나 돈독한 우정으로
  • 김희정 기자
  • 승인 2014.09.16 11:39
  • 호수 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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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사는 해양초등학교 9회 졸업생들이 지난달 22일 서초동에 위치한 오아시스(대표 오춘엽·남해읍)에서 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졌다.

 비록 나이는 반백인 쉰살이지만 오가는 이야기며 장난스러운 행동들이 초등학생 때의 바로 그 모습이다.

 재경 해양초 9회 모임(회장 이한욱)의 역사는 꽤 오래됐다. 몇몇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10대 후반 학업과 취업을 위해 상경한 친구들의 모임을 만들었다. 친목과 단합을 위해 지속적인 모임을 가졌으며 `재경65을사연합회`로 발전되기도 했지만 30대 후반부터는 회사와 가정일에 밀려 정기모임 보다는 경조사 위주의 만남으로 축소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시대상을 극복하고 지난해 11월 재경 해양초 9회 모임이 재결성되어 80여명의 회원들이 분기마다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모임의 재결성 및 유지를 위해 총무인 영란 씨의 노고가 매우 컸다.

 모임 때마다 35명 정도의 친구들이 참석하고 월 2회 이상 번개모임(미리 약속을 하지 않고 갑자기 시간과 장소를 정해 모이는 것)을 갖고 있으며 최근 제주도에 있는 윤경우 친구, 창원에 있는 한순양 친구가 왔을 때도 10명 넘는 회원들이 번개모임에 참석하기도 했다.

 재경 해양초 9회 모임을 중심으로 남초 65회와 다초초 30회와도 공동모임을 주최하는 등 재경 65모임으로 확대 발전하고 있다.

 재경 해양초 9회 모임은 그 역사만큼이나 남해인의 자긍심이 강하며 항상 남해와 같이 하고 있다.
  
    <자료제공 = 김홍석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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