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 기다려지게 만드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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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이 기다려지게 만드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 김종수 프리랜서기자
  • 승인 2015.01.26 21:20
  • 호수 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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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노후화된 남해군민회관을 허문 자리에 수영장과 체육관, 체력단련실 등을 조성하는 95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2012년 3월 착공했지만 2013년 12월 시공사의 부도로 인해 공사가 중지됐다가 지난해 9월 새로운 업체(함안 거평종합건설)가 공사를 이어받았다.
현재 국민체육회관은 내부공사가 한창이다. 로비와 홀, 수영장, 샤워실 등의 천정과 벽체, 바닥에 화강석, 타일 등의 마감재를 붙이는 작업과 강당옥상 슬라브 크랙보수 및 방수, 골강판 하지철물 및 판넬 붙이기, 체력단련실 바닥 후로링 붙이기, 우ㆍ오수관로 맨홀 설치, 기계실 기계ㆍ배관 설치 등의 작업을 진행중이다. 4월이면 대부분의 공사가 마무리되지만 시범가동 등을 거쳐 5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수영장에 온수를 공급하는 보일러 등의 기계실이 있고, 1층은 수영장과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영장은 25m길이의 5개 레인이며 수영장 안으로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는 경사로가 설치된 것이 눈길을 끈다.<사진1>

 


수영장에는 어린이들을 배려한 물놀이장도 마련돼 있어 영유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사진2>
남해대학의 운동장이 바라보이는 2층 동편은 체력단련실로 꾸며지는데 지역내 헬스장들의 운영에 피해가 없도록 초심자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헬스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편에는 배드민턴과 배구 등 생활체육이 가능한 강당이 들어선다. 체육관에는 각종 체육행사 때 사용될 무대와 시스템의자가 설치될 예정이다.
수영장의 이용시간은 조례에 따라 아침 8시부터 밤10시까지이며 요금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스포츠파크 내에 있던 수영장 이용요금(월 4만원+강습비 1만원)보다는 다소 오를 예정이다.
군 담당자는 타 지역 국민체육회관 등의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비슷한 수준으로 실내수영장의 요금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수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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