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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타임즈
  • 승인 2015.02.03 16:57
  • 호수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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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면 사랑의 봉사단 - 화장실 설치 등 봉사활동 펼쳐

 삼동면 사랑의 봉사단(단장 이경룡, 이하 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관내 불우 이웃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뻗쳤다.

 봉사단원 8명은 바쁜 일과 중에서도 시간을 내어 지난 2014년 12월 9일 면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집수리 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각자 지닌 재능을 활용해 4가구를 대상으로 실내화장실을 설치하거나 지붕을 수리하고, 벽과 천정에 벽지를 발랐다.

 이날 봉사활동으로 그동안 복지사각지대에서 봉사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했던 가정에서는 행복의 웃음꽃이 피었다.

 한편 `삼동면 사랑의 봉사단`은 자율방재단 등 면내 7개 단체가 모여 지난 3월에 결성됐으며 7개조로 구성돼 분야별로 활동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청소빨래, 전기수리, 밑반찬 전달, 도배장판, 가스수리 사업 등 저소득층 230여 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삼동농가주부모임 -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물품 전달

 동남해농협 삼동농가주부모임이 겨울을 맞아 자체적으로 적립한 기금으로 쌀과 난방유, 롤 화장지 등 생활용품 등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삼동농가주부모임은 지난 2014년 12월 18일 동남해농협 삼동하나로마트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나눔행사`를 열고 쌀 25포대를 비롯해 난방유, 롤화장지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 모임의 박평순 회장은 "지역봉사를 위해 뜻과 힘을 모아주고 계신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삼동농가주부모임은 앞으로도 힘 닿는데 까지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동남해농협 삼동농가주부모임은 2003년 결성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요일 목욕봉사 및 말벗되어 드리기, 자체 조성한 기금으로 향토장학금,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 등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울산경남본부
- 창선노인전문요양원에 성금 전달

 지난 2014년 12월 12일 새마을금고 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전산 남해창선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명재 울산경남지역본부장과 박민교 관리팀장, 창선새마을금고 이정승 전무 등 4명이 참석했다.

 박명재 본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함께 할 수 있음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새마을금고 울산경남지역본부는 남해뿐만 아니라 경남에서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방문할 것이며 앞으로도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유자라이온스, 팥죽무료봉사 펼쳐
- 팥죽으로 잡귀 쫓고 온기 더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정을 전하고 있는 남해유자라이온스클럽이 지난2014년 12월 19일 남해읍사무소 앞에서 `사랑의 팥죽나눔 행사`를 펼쳤다.

 유자라이온스 회원들은 이날 1000인분의 팥죽을 쑤어 군민들에게 무료 대접했으며, 포장분에 한해서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1인분에 3000원씩 받고 판매했다.

 유자라이온스가 정성으로 쑨 1000인분의 팥죽은 개시 4시간만인 오후 3시경 동이 났다.

 김경숙 회장은 "힘들기도 했지만 회원 모두가 즐겁게 일하면서 화합도 도모한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포장판매수익금을 비롯해 팥죽을 먹으며 취지에 공감한 군민들이 모금함에 넣은 따뜻한 성금은 한부모가정에 전해 생활에 온기를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명의원, 사랑의 집에 물품전달
- `아느로 식당` 점심대접 등 형제·가족들도 동참

 광명의원(원장 김광명)이 지난 2014년 12월 20일 사랑의 집을 방문해 라면, 쌀, 음료수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김광명 원장과 그의 형제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구입한 것이며, 이날 김 원장의 형제·가족들도 사랑의 집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이날에는 김광명 원장 동생인 `아느로 식당` 김영명 대표가 사랑의 집 거주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사랑의 집 촉탁의로 매년 사랑의 집에 후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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