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 48대 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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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48대 회장으로 선출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5.02.10 17:20
  • 호수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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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출신 하창우 변호사

 이동면 출신 하창우(61·사법연수원 15기·얼굴사진) 변호사가 대한변호사협회 제4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법조계의 가장 큰 병폐의 하나인 전관예우를 타파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하창우 회장은 지난 12일 치러진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에서 전체 회원 1만 5000여명(유효투표수 8992표) 가운데 3216표(35.8%)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

 13일 당선증을 전달 받은 하창우 당선인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직에서 권력과 명예를 누린 사람이 그 명예를 이용해 과다한 수입을 얻고 있는 것은 한국에만 있는 잘못된 법조계 관행"이라며 "전관들의 탈법 행위가 적발되면 변호사협회 차원에서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사법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하창우 당선인은 다음달 23일로 예정된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정식으로 취임해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하창우 당선인은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서울변호사협회 총무이사, 방송위 심의위원, 대검찰청 검찰개혁자문위원, 소울고검 항고심사회 위원,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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