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사 남해순방, 군민과의 대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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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사 남해순방, 군민과의 대화 행사 개최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5.02.11 21:30
  • 호수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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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힐링아일랜드 조성, 국제적 관광휴양지 육성 계획 밝혀

홍준표 도지사가 지난 1월 27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박영일 군수, 기관단체장,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현안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도정소개, 도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박영일 군수는 남해군 현안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과 행정적 협조를 건의했으며 이에 홍 지사는 남해군 현안사업에 대해 군과 긴밀히 협력,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 현안사항 보고에서 이학석 남해부군수는 남해 미래 30년 성장동력 사업인 ▲플라즈마 가스화 폐자원 발전소 건립 ▲친환경 알루미늄 요트공장 건립 ▲IGCC 산업단지 조성 ▲해삼양식 클러스터 조성과 제2새마을운동 추진 등 중점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수해로부터 농경지 침수 등 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금송 소하천 정비공사에 필요한 도비 10억원 지원을 부탁했고, 주민통행 불편해소와 지역주민 안전도모를 위해 농어촌도로 203호선(선소도로) 개설공사를 위해 도비 12억 원을 요청했다.


 윤인국 경남도 정책기획관은 도정 소개에서 남해 힐링 아일랜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남해 힐링 아일랜드 조성 사업에는 총 64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힐링 센터, 친환경주택 중심의 힐링 빌리지, 마리나 콘도 중심의 산토리니형 관광 리조트 개발, 다이어트시설, 스파빌라 중심의 다이어트 보물섬, 골프장, 휴양콘도 중심의 힐링 복합 리조트가 조성될 전망이다.


 홍 지사는 "남해는 섬 자체가 하나의 관광지로 깨끗하고 수려한 자연환경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남해 힐링 아일랜드를 조성해 국제적인 관광휴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청정지대인 남해가 천혜의 자연을 원형 그대로 유지하면서 50년 미래를 내다보고 발전할 수 있도록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모든 군민들이 한 마음 한뜻으로 경상남도와 함께 나아가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홍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지사를 처음 맡았을 때 경남도의 빚이 1조 4000억 정도로 매우 많았고 1년 이자로 800억 정도가 나가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지난 2년 동안 재정건전화 정책을 추진,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공공기관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진주의료원 같은 기관을 구조조정하는 등 빚을 갚느라고 많은 고생을 했다"며 " 그 결과 하루에 100억여원 정도씩, 지금까지 5400억원 정도를 갚았다. 이 채무감축정책은 도지사 임기를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다. 그래야 만이 우리의 자식들이 부채가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경상남도의 청렴도는 전국 17개 자치단체 중에서 3위를 차지한 바가 있다. 앞으로도 깨끗한 경상남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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