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남쪽 바다 남해 물건항에
겨울꽃 동백이 손짓을 한다
아침 햇살에 은빛 머금은 바다는 잔잔한데
겨울꽃 동백이 눈짓을 한다
윤기 나는 꽃잎들 틈새로
빨간 꽃술이 깊게 패인다
당신의 뜨거운 깊은 가슴마냥
빨간 꽃술에 입맞춤한다
티 없이 순백한 섬처녀 같이
빨간 동백은 항구의 이별을 아쉬워한다
님을 기다리는 당신의 꽃
호텔 앞 동백꽃잎에 항구의 아침 해가 비친다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따뜻한 남쪽 바다 남해 물건항에
겨울꽃 동백이 손짓을 한다
아침 햇살에 은빛 머금은 바다는 잔잔한데
겨울꽃 동백이 눈짓을 한다
윤기 나는 꽃잎들 틈새로
빨간 꽃술이 깊게 패인다
당신의 뜨거운 깊은 가슴마냥
빨간 꽃술에 입맞춤한다
티 없이 순백한 섬처녀 같이
빨간 동백은 항구의 이별을 아쉬워한다
님을 기다리는 당신의 꽃
호텔 앞 동백꽃잎에 항구의 아침 해가 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