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순 백제호 경위 빠른 대처로 대형화제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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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순 백제호 경위 빠른 대처로 대형화제 막아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5.02.21 16:25
  • 호수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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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피해를 가져올 뻔 했던 화재를 조기 진화로 막은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남면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강문순(사진 위쪽), 백제호(아래쪽) 경위.

 이들은 지난 2015년 2월 3일 23시 40분경 112 순찰 근무 중 가천다랭이 마을인근 축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본 강문순, 백제호 경위는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직감, 즉시 마을이장과 119에 통보한 뒤 현장으로 달려가 순찰차에 탑재돼 있던 삽으로 화재의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뒤이어 화재 현장에 도착한 마을주민, 119 소방대와 함께 1시간여 만에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마을주민들은 "화재가 발생한 곳은 국가지정 명승지 가천다랭이 마을과는 불과 4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으며 설흘산과도 인접해 있어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으며 손명주 이장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를 강문순, 백제호 경위 덕분에 조기 진화 할 수 있었다"며 마을주민들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종열 남해경찰서장은 "기본근무를 충실히 하면서 신속한 대처로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강문순, 백제호 경위를 치하했으며 군민들에게는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춥고 건조한 날씨인 요즘 화재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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