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희망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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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희망을 꿈꿉니다
  • 이정원 발행인
  • 승인 2015.02.21 20:23
  • 호수 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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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 을미년을 돌아보면 전국적으로 슬프고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남해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이산호 기름 유출로 어민들과 수산물상가들이 너무도 어려운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비록 지금은 잘 정리가 됐지만 도립대학 통폐합 결정, 적조 피해 등 우울한 일이 많았던 해였습니다.

 그러나 `새옹지마`란 말처럼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은 여기저기에서 자라났습니다. 해삼양식으로 중국시장의 공략 모색,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IGCC)를 주축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가시화, 새남해농협 농축순환자원화센터 준공, 독일마을 파독기념관 개관, 문화의 목마름을 채워줄 작은 영화관 건립추진 등 `희망`이라는 글귀를 생각게 하는 일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꾸는 꿈은 상상에 그칠지 모르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 남해시대신문이 희망과 생동감이 넘치는, 행복한 남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행복이 넘치는 남해를 함께 꿈꿉시다.
 올해는 남해시대가 창간 9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군민과 향우 여러분! 그리고 독자와 광고주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두 손 모아 드립니다.
 그동안 걸어왔던 가시밭길 같은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창간 9주년을 맞이한다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남해시대는 올해 5년 연속 지역신문발전위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같이했던 우리 임직원, 독자와 군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남해시대는 앞으로도 언론의 막중한 사명을 지키며 외압에 휘둘리지 않는 정도(正道)의 길을 걷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고 성실하게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남녀노소가 읽을 수 있는 내용의 신문, 다양한 독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여러 형태의 재미있고 읽을거리 풍부한 기사를 담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남해사람들의 애한과 생생한 삶을 담겠습니다. 비판과 함께 대안을 찾고 웃음과 희망, 행복의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15년 을미년 새해에는 슬픔, 행복, 열정, 희망이 넘치는 역동적인 남해를 그려 보면서 모두가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낼모레면 설입니다. 가족, 이웃과 함께 오순도순 행복한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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