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서에 맞는 기사 발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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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서에 맞는 기사 발굴해야"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5.03.10 14:25
  • 호수 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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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시대 독자위원회 2015년 1차 회의개최

7기 위원회, 위원 변동 없이 8기 이어가기로

급식만큼은 무상으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지역신문으로 한계가 있겠지만 무상급식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다뤄주길 바란다.

 지난달 23일 본지 제7기 독자위원회 2015년 1차 회의가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독자위원회 황종병 부위원장, 김종남, 윤정규, 천명조, 송행렬 위원 등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으며 본지 이정원 대표이사, 김광석 전문기자, 김태웅·이충열 기자, 김종수 시민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한해 왕성한 활동과 본지에 애정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제7기 독자위원회는 본지의 요청에 따라 위원 변동 없이 8기 독자위원회를 이어 나가기로 했으며 8기 독자위원회 위원장은 7기 박현숙 위원장의 뒤를 이어 황종병 부위원장이 승계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 황종병 위원장
 부위원장으로는 윤정규 위원이 선출됐다.

 황종병 위원장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박현숙 위원장의 뒤를 이어 8기 독자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앞으로 남해시대신문이 좀 더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윤정규 부위원장
 남해시대가 올해 군내 지역신문으로는 유일하게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 지원 대상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5년 연속 지원 대상사로 선정됐다. 올해도 무
▲ 윤정규 부위원장
료 소외계층 구독료지원, 신문만들기 대회 등 다양한 사회환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남해시대가 되길 기대한다.
 
김종남 위원
 남해시대에서 무상급식 중단에 대한 보도가 많다. 무상급식이 중단되면 많은 학부모들이 급식비를 부담해야 한다. 유상급식이 계속되면 급식비는 만만치 않은 부담이 된다. 경남에서는 타 시군보다 빨리 무상급식을 실시했던 남해군에서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체 예산으로라도 무상급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김종남 위원
천명조 위원

 경남도와 도교육청간의 싸움에 화가 난다. 남해군은 경남도내에서 예산자립도가 매우 낮다. 그만큼 재정상황이 어렵다는 것으로 남해군의 예산으로는 무상급식이 힘들다.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좀 더 현실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황종병 위원장
 10여년전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남해에서 무상급식이 실시됐는데 최근의 사태를 보면서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다. 급식만큼은 무상으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지역신문으로 한계가 있겠지만 무상급식에 대해 더욱
▲ 천명조 위원
심도 있게 다뤄주길 바란다.
 
김종남 위원
 시금치 가격, 출하 등에 대해 좀 더 집중적으로 취재해 주길 바란다. 또한 최근 고사리가 재배 면적이 넓어 과잉생산, 가격 폭락이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 농민 등의 의견을 들어보는 등 보다 심층적으로 다뤄달라.
 
송행렬 위원
 남해시대는 농어업 위주 기사와 지역정서에 맞는 알찬 기사가 많다. 설 특집호의 이장 소개 면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사람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앞으로도 농어업부분에서 심도 있는 기사를 많이 써 달라.
 
▲ 송행렬 위원
황종병 위원장

 남해시대 2월 2일자 1면에 독일맥주축제가 경남대표 축제로 선정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기쁜 소식이지만 맥주축제장인 독일마을 인근주민들은 사실 축제기간이 되면 힘들다. 관광객 차량이 몰리는 맥주 축제가 바쁜 농사철에 열리다 보니 농가들은 농기계 사용에 큰 불편함을 겪는 실정이다. 축제시기를 조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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