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남해 출신 경제인들의 친목모임인 재경남해경제인친목회(남경회)는 지난달 13일 압구정동 우미옥(대표 이동성·창선면)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신임 회장에 이환성 회원을 선임했다.
이환성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경회의 내실을 다지며 회원 모두 관심을 갖고 모임에 참여해 고향을 위해 봉사하는 남해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1985년 창립한 남경회는 짝수 달 15일에 모임을 갖고 있으며 6월과 12월 두 차례 부부동반모임을 열어 친목을 다지고 있다.
1985년 창립 당시 35~50세로 연령 제한을 두는 등 보통의 모임과는 다르게 여러 제한을 둔 것은 당시 많은 가입 희망자들 때문이었다. 그간 회칙에 관계 됐거나 사망 등으로 회원이 줄었으나 고향에 많은 기여를 했다.
남경회는 남해전문대 기숙사 건립에 천만 원을 지원하고 해마다 남해 소년소녀가장과 불우이웃 돕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청남 신동관 선생 공적탑 및 박정희 대통령 남해대교 준공 기념탑을 건립하는 등 고향일의 대소사에 많은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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