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래 시민기자의 남해 새 이야기
몸 길이는 약30cm이고 유리시아대륙의 중위도 지역에서 번식한다. 유럽남부 지중해 연안, 이란, 중국 남부, 한국, 일본에서 월동하며 11월 초순에 도래해 월동한다. 3월 하순까지 관찰되는 흔하지 않은 종이다.
작은 무리를 이루어 논, 하천에서 주로 곤충류와 갑각류를 먹으며 발로 지면을 두드려 먹이를 유인해 밖으로 나오게 한 후 잡는다.
암수 구별이 어렵지만 뒷머리의 돌출된 검은색 깃이 암컷보다 수컷이 길게 돌출된다.
남해에서는 입현 해안로 내측 갈대밭 부근이나 도마 해안로 내측에서 아주 드물게 관찰되는 종이다.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