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래 시민기자의 남해 새 이야기
도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흔하게 서식하는 텃새다. 인가 주변의 산림에 무리지어 쉴 새 없이 `찌리 찌리` 하는 약한 소리를 내고 특유의 비행으로 나무에서 나무로 이동한다. 먹이는 주로 곤충, 거미, 씨앗 등이며 한 곳에 오랫동안 머물지 않고 계속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3월부터 나뭇가지 사이에 이끼류와 거미줄로 엮어 길쭉한 모양으로 둥지를 만들고 내부에는 깃털 또는 동물 털을 깔아 둥지 내부가 아주 부드럽고 따뜻하다.
한배에 알은 7~11개 낳으며 포란 기간은 13~15일 이고 부화 후 14~16일 후에 둥지를 떠난다. 남해에서는 여러 곳에서 많은 개체가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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