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 동백나무심기로 고향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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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 동백나무심기로 고향사랑 실천
  • 남해타임즈
  • 승인 2015.04.14 14:40
  • 호수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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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회장 오행순)가 300만원 상당의 수목을 남해군에 기증하고 직접 고향을 찾아 8일 식목행사를 가졌다.

 남해읍 심천리 해안도로변에서 열린 이번 식목행사에는 오행순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여성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기증한 동백나무 50주를 직접 심으며, 아름다운 고향 보물섬 남해를 가꾸어 나가는데 힘을 모았다.

 특히, 이번 식목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 개최됐으며, 해안도로변에 기념숲을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고향의 후손들에게 아름답고 매력 있는 숲을 물려주고자 하는 여성협의회 회원들의 특별한 애향심으로 마련됐다.

 오행순 회장은 "해마다 마늘축제 기간에 마늘 캐기 봉사활동을 해 왔는데 작년부터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하자는 취지에서 가로수 심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고향과 향우들을 위해 좋은 일들을 계속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는 이번 식목행사를 비롯해 연말 사랑의 쌀 나누기, 향토장학금 기탁 등 지속적인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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