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초등학교(교장 김주영)는 지난 4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도예교실 첫 작품 감상 발표회를 도예가마실에서 열었다.
학생들은 도예작품이 나오기까지 흙을 빚고 건조하며 유약을 바르는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한 소감과 자신과 친구들의 완성작을 보며 자유롭게 감상을 발표했다.
도예교실은 `마음맛, 생각맛, 손맛`의 교육목표 아래 특색교육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실시되고 있다. 손으로 흙을 만지며 작품세계의 몰입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과 집중력, 창의성을 기르고,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며 생활 속에서 전통 도자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학교가 거듭나고 있다.
고현초등학교(교장 박상미)에 지난 7일 오전 11시경 창원도서관에서 북버스(담당자 김금지)가 방문했다. 소외지역의 독서문화 환경 조성과 독서 생활화의 동기부여를 위해 북버스가 남해 고현초등학교까지 찾아온 것이다.
안수빈(3학년)학생은 "선생님께서 책에 있는 이야기를 읽어주시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라며 북버스 체험 중에 이야기 듣기가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북버스 체험을 할 때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책을 즐겨 읽고 친구들에게 책을 재미있게 읽어줄 수 있는 고현초등학교 학생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 미조초, 4~6학년 자궁방 체험
`2015년 성인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미조초등학교(교장 김태세)는 지난 8일 사천성문화센터에서 `자궁방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4~6학년 학생들은 이날 임신과 탄생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자궁방 모형에 들어가서 엄마의 심장 소리도 들어보고 태아가 돼 산도를 통과하는 체험을 했으며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작성하기도 했다.
한 학생은 "제가 엄마 몸속으로 다시 들어간 듯 신기한 기분이 들었어요. 오늘 집에 가면 엄마에게 안마해 드려야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삼동초등학교(교장 김환재)는 지난 8일 공연과 봉사활동으로 어버이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삼동초등학교는 삼동합동노인회관을 찾아 어버이 날 즈음해 위문 공연을 펼치고,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정성을 나누며, 겨울에는 김장을 담아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리는 교육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전통을 이어 1교 1복지시설 자매결연 체결 협약식을 겸해 실시됐다. 특히 우리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배움, 나눔, 어울림의 삼동 세잎클로버 교육을 실천하는 자리가 된 이번 교육 활동은 삼동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 공연을 통해 더욱 풍성해졌다.
물건중학교(교장 이병우)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전교생이 노인정을 방문했다. 이날 학생들은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노인정 주변 청소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해 감사함을 표시했다. 또한 학교에서 떡과 음료수를 준비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고 덕담도 이어져 뜻 깊은 시간이었다. 우리들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키우시기 위해 애쓰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은혜와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동초등학교(교장 송장섭)는 지난 7일, 도서관에서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매체의 발달 및 과도한 사용으로 학생들의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한 전문성 있는 교육의 필요성 증대로 실시하게 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경상남도인터넷중독대응센터의 최은영 강사님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교육은 1~2교시에 인터넷 · 스마트폰 레몬교실이 1~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3~4교시에는 WOW 건강한 멘토링 교실이 5~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창선초등학교(교장 김을임)는 지난 6일 전 학년,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1교시는 학습도움반, 과학전담 교사가 수업 공개를 했고, 2교시에는 각 학년 담임교사가 수업 공개를 했다.
이번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은 자녀들의 학교생활과 수업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사의 학습 및 생활지도에 관한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며 학교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수업공개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학교에서는 어떻게 생활하는지 많이 궁금했는데 아이의 수업 참여 모습을 보며 걱정을 조금 덜었다. 또한 선생님은 열정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큰 만족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