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봄 꽃내음`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18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고현면에 있는 담쟁이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원예프로그램을 6회기에 걸쳐 실시했다.

　원예프로그램은 원예치료사가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 활동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공통된 관심사 끌어낼 수 있었고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아름다움,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3명의 담쟁이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봄꽃심기, 스스로 물 조절하는 수경식물 키우기, 딸기 모종 심기 등으로 이뤄졌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예방, 학교폭력·성폭력예방, 인터넷스마트폰중독예방, 자살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 교육, 부모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개인 상담을 원하는 학교나 청소년은 언제든지 방문 또는 전화접수(☎863-5279, 1388)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