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태연)는 지역 제철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봄으로써 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해 체리 수확 체험을 마련, 참여자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리 수확 체험은 오는 6일 상주면 상주리 소재 스마일 교육농장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신청인원은 군내 소비자 20명, 도시 소비자 20명 등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료는 1인당 5000원이며,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생활문화팀으로 전화신청(☎860-3947~8)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작물인 체리를 수입산이 아니라 맛과 가격 면에서 차이가 없는 지역 농산물을 홍보함으로써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과 홍보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체리는 탁월한 소염작용은 물론 철분이 풍부해 빈혈에 좋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늘려 당뇨치료 및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해군 내 체리 재배 농가는 10여 농가로 1.5ha 면적에 약 5톤 정도가 매년 수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