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회 남해군의회 1차 정례회 군정질문·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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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4회 남해군의회 1차 정례회 군정질문·5분발언
  • 이충열 기자
  • 승인 2015.07.21 11:19
  • 호수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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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4회 남해군의회 1차 정례회가 열린 가운데 지난 15일 2차 본회의에서 김정숙 의원과 박삼준 의원이 각각 제2남해대교 관련 레인보우전망대 사업평가와 친생태 마늘멀칭비닐 사용 가능성 등을 질의했다. 또한 박미선 의원과 윤정근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주요 군정업무를 점검했다. 이날 예정됐던 정홍찬 의원의 군정질문은 시간부족으로 오는 20일 3차 본회의로 미뤄졌다. <편집자 주>


▲ 김정숙 의원
레인보우전망대, "적극 추진 필요"

 제204회 남해군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김정숙 의원은 제2남해대교에 인접할 예정인 레인보우 전망대 건립사업에 관해 질문했다.

 한인규 문화관광과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군정질문에서 김 의원은 "2009년 계획수립 이후 3번이나 용역을 실시한 결과 레인보우 전망대 사업이 축소됐다"며 뒤틀린 변경안으로 국립공원구역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김 의원은 "먼저 레인보우전망대 담당부서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군정질문에 제시한 김정숙 의원의 해설과 방향제시에 따르면 레인보우전망대 사업이 국립공원구역 제한요인이 있지만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요구에 계속 밀리기만 해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김 의원은 이에 더해 양보한 사업은 축소에 축소를 거듭하다가 제2남해대교 개통 이후 관광객 유치효과와 지역민 소득창출 효과를 거둘 수 없고 남해군이 초기에 제시한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계속해서 김정숙 의원은 "현재 축소된 레인보우전망대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경제활성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박삼준 의원
"친환경 마늘 필름으로 교체 시급"

 박삼준 의원은 재배면적 축소, 불리해지는 기상조건, 생산농가의 고령화 등으로 위축되고 있는 남해마늘산업을 살리는 방안의 일환으로 마늘멀칭용 비닐을 친환경 자연분해 필름으로 교체할 것을 적극 주장했다. 이에 필요한 예산을 하반기 추경에 곧장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박삼준 의원은 군정질문에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현재 마늘멀칭용 비닐을 친생태·친환경 필름으로 바꿀 것을 제안한다"며 "친생태 자연분해 필름은 수확기 때 따로 회수할 필요가 없어 노동력 절감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이 필름의 사용을 적극 추천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종선 농업기술과장을 출석시켜 진행한 이날 군정질문에서 박삼준 의원은 현행 마늘멀칭용 비닐의 비용과 효과 등을 질문한 후 친생태 자연필름의 가격이 기존 멀칭비닐보다 가격이 30% 가량 더 비싸다는 답변에 대해 "값이 약간 더 비싸더라도 노동력 절감효과와 친환경성 등을 고려하면 결코 비싼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의원은 "올 하반기 추경예산에 곧바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마늘재배면적 감소와 농촌인구의 고령화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현행 마늘정선과 출하 등 유통구조의 개선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 박미선 의원
공무원 복지부동 질타

 제204회 남해군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박미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공무원의 소극적 자세와 업무추진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2014회계년도 예결특위 간사업무를 보면서 느낀 점을 요약한 후 민원해결 현장에서 공무원에게 듣는 말은 "예산이 없다"는 소극적인 답변 뿐이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집행부가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민원해소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책을 모색해 달라"며 "이번 하반기 인사에서 일하는 공무원을 격려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의원
제2창선교 건설 필요

  제204회 남해군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윤정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서 삼동 지족일대의 교통란 해소를 위해 제2의 창선교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정근 의원은 "남해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세에 있다"며 "이에 맞는 국도 3호선의 확장 지족일대에 만연하는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제2의 창선교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윤 의원은 "창선교의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서는 현재 늘어난 통행량에 맞춘 제2창선교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도 3호선의 4차선 확장도 이 구간 정체해소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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