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생산비 보장 조례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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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생산비 보장 조례 추진하겠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5.08.25 10:23
  • 호수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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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농민회

전농 남해군농민회(회장 박명석)가 지난 20일 하반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2010년대 들어 극심한 정체기를 겪은 전농 남해군농민회가 가장 먼저 내세운 목표는 회원 100명 확보와 회원역량 강화다. 아울러 남해군농산물 최저생산비 보장 조례 여론 확대와 11월 14일로 예정된 전국농민대회 성사를 3대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농민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이는 `최저생산비 보장 조례` 여론 확대와 관련 남해군농민회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역농민단체와의 간담회 진행 △9월 10일 남해군농민대회를 통한 홍보 활동 △11월 전국농민대회 준비과정에서 지속적인 농산물최저가격 보장 요구 △11월 농민대회 후 조례제정 토론회 진행과 운동본부 구성 △12월부터 주민발의에 의한 조례제정 운동 진행 등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아울러 남해군농민회는 11월 14일 10만 농민대회 성사를 위해 지역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태문 남해군농민회 사무국장은 "남해군농산물 최저생산비 보장 조례는 남해농민과 농업의 실익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각 농민단체와 힘을 모아 조례 청원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2000년 초중반 활발하게 진행됐던 남해농민 운동이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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