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은퇴비는 지역농지에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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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은퇴비는 지역농지에 알맞다"
  • 이충열 기자
  • 승인 2015.10.21 11:41
  • 호수 4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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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순환자원화센터, 참조은퇴비로 친환경 순환농업 `박차`

경지토양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퇴비의 신청시기를 앞두고 농축순환자원화센터와 농업기술센터는 남해퇴비 `참조은퇴비` 사용 확대를 위한 권장 안내와 홍보, 교육에 나서고 있다.

참조은퇴비는 군내에서 수집한 원료로 제작하고 낮은 구입가격, 높은 품질, 물류비용 절약 효과 등 특장점이 많으며 지역내에서 축산과 경종농가의 자연순환농법을 실현하는 방안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특히 농축순환자원화센터는 연간 8회 이상 주기적으로 축산연구원에 `참조은퇴비`의 성분분석을 의뢰해 안정성과 효과를 관리해 오고 있다. 지난 7월 17일 남해퇴비의 성분분석에 따르면 유기물 함유도가 39.72%(규준 30%), 유기물 중 질소비율은 30.32%(규준 45% 이하)로 안정적이었고 비소(As)는 0.82mg/kg(규준 45mg/kg), 염분은 1.84%(규준 2% 이하), 수분함유는 44.11%(규준 55% 이하) 등으로 기준치 관리를 엄정하게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토양에 친화적인 참조은퇴비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농가에 공급돼 토양개선효과를 검증할 단계는 아니지만 사용해 본 농가는 호응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읍 서호마을의 한 농민은 "사실 웬만한 농민은 좋은 퇴비를 알아 본다"면서 "남해퇴비(참조은퇴비)가 지역원료로 만든다는 장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땅에 좋은 영양분을 공급하는 퇴비라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농축산자원화센터 관계자는 "참조은퇴비는 낮은 가격과 좋은 품질, 물류비 절감, 높은 토양친화도 등으로 지역농경지에 알맞다고 확신한다"며 "농업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축산자원화센터와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하반기부터 퇴·액비 이용강연과 참관 등 교육을 실시하면서 홍보와 안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일에는 새남해농협 농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농업인과 농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액비 이용과 자연순환농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충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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