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부착형·트랙터부착 점파식 파종기 등 선보여
남해마늘 재배의 노동력 절감과 면적확대를 위해 군이 농업생산의 기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4일 마늘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마늘 기계파종 연시회`가 개최됐다.
읍 평현마을의 농업기술센터 예찰포에서 개최된 이번 연시회는 군내 마늘 재배 농가와 박광동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기존 5조식 경운기 부착형 파종기와 새로 시연하는 트랙터 부착형 점파식 파종기가 비교 연시돼 해당 농업인들에게 각 기종의 장단점, 지역 적용 가능성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남해군의 마늘재배 면적은 최근 5년간 37%가 감소돼 약 755ha로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인 데 대해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업인의 인식전환을 위해 매년 연시회를 개최해 마늘 파종기와 수확기의 보급률을 계속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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