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방송시대를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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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방송시대를 열며
  • 남해타임즈
  • 승인 2016.01.05 11:04
  • 호수 4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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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인 사
송 한 영
본사 대표이사 회장

존경하는 군민·향우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님과 광고주님 여러분! 희망찬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바라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창간 10년 만에 최대발행부수를 자랑하며 지역의 대표언론으로 자리매김한 남해시대신문사는 새해 첫날 아침 남해방송 개국이라는 신기원을 이룩해냈습니다. 2016년 1월 1일은 우리 남해에 방송의 시대가 활짝 열린 날로 남해의 역사에 길이길이 기록되고 기념될 것입니다.

남해시대가 남해방송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수 있게 된 것은 군민주주로 참여해주시고, 구독료를 내어주시고, 광고를 실어주신 군민·향우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뜨거운 가슴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우리 사회는 이미 `내손 안의 스마트폰시대`로 진화하였습니다. 스마트폰시대가 일반화되면서 신세대들은 이미 텍스트 중심의 종이매체 보다는 동영상매체에 익숙해졌습니다. 지역신문이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지 못한다면 미래세대의 독자로부터 멀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남해시대는 지난해 4월부터 종이신문에서 방송매체로의 변화를 꾀하여 왔습니다. 비록 아직은 미천한 수준이지만 우리는 군민 여러분을 믿고 힘찬 날개 짓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자치시대는 밖에서 성장 동력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 집 살림을 남이 살아줄 수 없듯이 우리 내부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끊임없이 찾아내고 계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남해방송 개국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한 남해의 주요 인사들은 한 결 같이 최고의 성장 동력은 군민 화합에서 나온다고 말합니다. 본지는 이 말에 가슴 깊이 공감합니다. 본지는 지난해 군민의 근본적인 화합을 위해 개혁해야 할 군정과제들을 들추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것 한 가지도 속 시원한 해결책을 얻지 못했습니다. 권력의 지향이 군민의 행복을 향하지 않고 권력의 재창출에만 갇혀있다면 군민 화합이라는 내적 성장 동력이 응집력을 갖기 힘들 것입니다. 본지는 새해에도 지난해의 군정개혁 과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응집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군정개혁을 이루는 것만이 남해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남해시대와 남해방송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묵묵히 땀 흘려 일하는 군민들의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냄으로써 군민 여러분을 응원할 것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거의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얻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산업이 중심인 우리 남해가 스마트폰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스마트폰 기반에 우리가 우리 남해의 정보를 끊임없이 재생산해서 공급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중요한 사실이야말로 새해 아침 남해방송을 개국하면서 우리 남해시대가 군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점입니다. 남해방송은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 일을 앞장 서 해낼 것입니다.

새해의 군정도 묵은 때를 하루빨리 벗어던짐으로써 활력을 되찾길 충심으로 기대합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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