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강소농, 정기총회 열고 체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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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강소농, 정기총회 열고 체제 정비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6.02.23 10:43
  • 호수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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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활동 회원 회원자격 배제, 회원정예화로 내실있는 운영 도모키로

남해군강소농연합회(회장 문동원)가 지난 19일 201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정관을 제정하는 등 조직체계 정비를 마치고 내실있는 운영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사진>


농업기술센터 전산실에서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는 20여명의 강소농 회원들이 참석해 회칙 심의와 올해 활동계획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강소농연합회는 우선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정예화를 꾀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교육과 회의, 연찬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회원은 제명키로 했으며, 실제 강소농 취지에 맞는 활동을 펼치는 농가를 늘려 나가기로 했다. 남해강소농회는 올해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연찬회, 워크샵 개최, 브랜드 개발, 우수 강소농품목 선도농업육성 시범사업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회칙 심의를 통해 생산과 유통, 6차 산업 등에 종사하는 농가중 강소농연합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농가에 한해 회원자격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의무사항으로 연 6만원의 회비를 받기로 결정했다.

강소농이란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경영체 강농(强農)과 경쟁국에 비해 경영규모가 작은 한국농가를 소농(小農)이 합친 말로 `작지만 강한 농업`을 뜻한다. 

이는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지향한 정부 정책에 의해 2011년부터 본격화됐으며 고객기반 확보 능력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으로 선정한다.

남해군강소농연합회에서는 현재 281명의 등록회원과 58명의 정회원이 있으며, 이들은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팜(farm)파티 개최, 도농간 직거래 창구인 장바구니 사업을 펼치며 활동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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