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늘연구소, 개발제품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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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마늘연구소, 개발제품 설명회 개최
  • 이충열 기자
  • 승인 2016.03.22 10:24
  • 호수 4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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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발 제품 3종 업그레이드 제품 1종 선보여

남해마늘연구소가 남해의 명물 마늘과 특산물을 활용한 신개발 제품 4종을 새로이 출시했다. 흑마늘을 이용한 `데이업`, 생마늘 추출액으로 맛을 순화시킨 `순 마늘진액`, 참다래 추출과즙을 혼합한 `마시는 참다래`, 간편성을 향상시킨 `시금치된장국`이 그것이다. <사진>

남해마늘연구소는 지난 15일 새로이 출시한 제품 4종 설명회를 마늘연구소 2층에서 지역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으로 흑마늘, 홍삼, 꿀을 주성분으로 하는 활력제공을 위한 스틱음료 인 `데이업`, 감미료나 일체의 첨가물 없이 생마늘 추출액과 소량의 생강 추출액 만으로 맛을 낸 생마늘음료 `純마늘진액`, 참다래 추출과즙과 다래와인 식초를 혼합한 건강음료 `마시는 참다래`다. 또한 지난해 개발된 시금치된장국의 포장 형태를 바꾸어 부피를 줄여서 새로이 출시한 `시금치된장국`도 선보였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선보인 제품들은 2015년도 연구를 통해 개발된 것들로 `데이업`은 하루의 활력을 높인다는 의미의 제품명으로 흑마늘의 피로회복 효과에 착안하여 쉽게 가지고 다니면서 섭취 가능하도록 농도를 높여 양을 줄이고, 스틱형으로 포장하였다. `순마늘진액`의 경우 연구성과를 특허출원하였으며, 공정개발을 통해 탄맛이나 강한 향이 없이 마늘만으로 충분한 단맛을 내는 음료로 평가받았다. `마시는 참다래`는 추진 중인 농림축산식품부 과제와 연계하여 아이디어를 얻어 참다래 가공품을 개발한 예이다. 

남해마늘연구소는 마늘 전문연구기관으로서 개발한 제품들의 홍보, 마케팅을 통해 남해군의 다양한 특화자원을 가공해 상품화하는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기업들을 이끌고 산업화 토양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마늘연구소 박정달 소장은 "마늘연구소는 마늘산업 전문연구기관으로 산업화 소재와 신물질 개발이 주된 업무다. 앞으로도 이 연구능력을 바탕으로 보물섬 남해의 특산물을 산업 자원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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