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송가족관광호텔 살구꽃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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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송가족관광호텔 살구꽃 만개
  • 김광석 기자
  • 승인 2016.03.29 09:31
  • 호수 4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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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해안산책길로 연결 "구경 오셔요!"

삼동면 물건항을 내려다보고 선 남송가족관광호텔은 매년 이맘때면 살구꽃에 휩싸인다. 호텔에서 물건항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묘미뿐만 아니라 흐드러지게 핀 해안산책길로 연결되는 살구꽃길을 걸으며 낭만에 젖을 수 있다.남해군 민자 유치 1호기업인 남송가족관광호텔은 최근 창립 11주년을 맞았다. 

이기평 회장이 살구나무에 착목한 이유는 이미 10여 년 전에 오늘 같은 모습을 그려보았기 때문이다. 호텔 진입로로부터 해안에 이르기까지 지금 남송가족관광호텔은 온통 살구꽃 천지다. 내년 봄을 기약하면서 몸집을 키우고 있는 아직 어린 살구나무들도 많다.

살구꽃은 벚꽃보다 며칠 앞에 피고 어쩌면 더 화려하고 더 오래 간다. 살구나무는 나중에 살구열매까지 선물한다. 남송호텔은 살구열매로는 장아찌와 차를 만들고 살구 씨로는 베개를 만든다. 일석다조의 효과를 누리는 것이다. 살구예찬론자인 이기평 회장은 "살구꽃길 산책하러 많이들 오시라고 전해주세요!"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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