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농협, 군내 최초로 영농대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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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남해농협, 군내 최초로 영농대행 `시작`
  • 이충열 기자
  • 승인 2016.04.12 09:51
  • 호수 4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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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농가의 노동감소와 경작지 보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새남해농협(농협장 류성식)이 군내에서는 최초로 영농지원단을 구성해 고령자 농가나 경작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대행사업의 첫 발을 내디뎠다. 


새남해농협은 지난 5일 설천 금음마을의 논 1필지에 퇴비살포차 1대와 트랙터를 동원해 퇴비살포와 논갈기 시범작업을 실시했다. <사진>


이 시범작업에는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과 경작장비 조작 직원, 김평섭 금음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함께 했다.

새남해농협 영농단의 시범경작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이제서야 남해군에서도 고령 농가와 농사 짓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신해 농사짓는 경작대행이 시작됐다"고 반겼다.  


새남해농협은 영농대행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우선 농협직원들을 중심으로 실무영농단을 구성하고 지난 2월말부터 논의를 통해 퇴비살포차, 트랙터, 콤바인 등 경작장비를 각 1대씩 구매해 경작대행을 준비해 왔다.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은 "영농대행사업은 조합장님께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해 온 사업으로 소규모로 시범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며 "고령농가의 증가와 경작 취약농가에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군내 경작지 보존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퇴비와 논밭갈기 등으로 시작해 수요증가 상태를 봐서 벼 수확까지 진행한다는 구상이다"고 말했다.  

또한 류 조합장은 농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생산되는 남해산퇴비를 보급하기 위해 기존 20kg 들이 포대에서 500kg들이 톤백 사용량을 늘리기로 공약한 바 있는데 약속대로 톤백 포장지와 퇴비살포기를 결합해 영농대행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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