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미니 단호박 재배에 도전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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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미니 단호박 재배에 도전해 볼까"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6.04.12 11:08
  • 호수 4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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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6.8ha→2015년 30.2ha로 재배면적 80% 증가  kg당 평균가격 3300원대 형성… 시금치 후속작물로 급부상

지난해 군내 미니 단호박 농가와 재배면적이 2014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또한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미니 단호박이 시금치 후속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면 노구 마을의 미니 단호박 재배포장 모습. 미니 단호박 집단 재배지로 유명한 노구마을도 지난해에 비해 올해 재배면적이 확대됐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14년 군내 미니 단호박 재배농가는 122호였으나 지난해에는 177호로 31%(55호)증가했으며, 면적 또한 2014년도 16.8ha에서 2015년 30.2ha로 80%(134ha)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생산량 또한 2014년도 193톤에서 294톤으로 52%(101톤)증가했으며, 전체판매액도 2014년도 4억9800만원에서 지난해 8억3500만원으로 68%(3억3700만원)늘어났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생산량과 판매량의 격차인 28톤까지 감안하면 전체판매액은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전체생산량이 52% 증가했으나 판매액이 68% 늘어난 것은 kg당 평균가격이 2014년 2828원에서 지난해 3303원으로 17%(475원)상승했기  때문이다.

2014/2015년 남해군 미니 단호박 재배현황 중 눈길을 끄는 변화는 재배농가수가 31%(55호)가 늘어난 것에 그쳤으나, 재배면적은 80%(134ha) 늘어난 부분이다. 이는 농가당 재배면적이 확대된 것으로 미니 단호박이 시금치 후속 작물이자. 봄~여름철 대체작물로 떠 오르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해 미니 단호박 평당 생산량은 3.4kg이며 kg당 3300원의 평균가격을 적용하면 평당 1만1220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 단호박은 크게 개인간 직거래와 농협경매로 판매되고 있는데, 지난해 개인판매간 평균가격은 3500원선이며, 농협평균가격은 1880원 선이었다. 직거래와 농협경매간 평균가격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상품은 대부분 직거래로 판매하나 중품 이하는 농협경매에 내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미니 단호박 집단 재배지 중 한 곳인 서면 노구마을의  경우 농가의 30%가량이 100% 직거래로 미니 단호박을 판매하고 있으며 나머지 70%의 농가도 절반 넘게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개 농협 작목반 운영


남해군도 적극지원 나서

남해군에서는 현재 새남해농협과 동남해농협, 남해농협 세 곳에서 작목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생산량을 살펴보면 새남해농협 181톤(62%), 동남해농협이 68톤(23%), 남해농협이 45톤(15%)이었으며, 판매액을 보면 새남해농협이 4억6700만원(56%), 동남해농협이 2억2100만원(26%), 남해농협이 1억4600만원(18%)이었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미니 단호박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1억2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미니 단호박 종자와 포장박스를 지원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미니 단호박이 시금치 후작작물로 부상하면서 올해는 재배면적이 60ha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남해군에서는 재배면적을 늘리는 방향이 아니라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생분해비닐 지원이나 공중 덕재배 지원 쪽으로 갈 것"이라 말했다.
단호박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원예작물팀 김종훈 담당자(☎860-3968)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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