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7억5000만원으로 동대만간이역에 조성할 예정
사진 속 장소 : 미조송정솔바람해변
남해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공승마시설 건립사업에 다시 한 번 선정됐다.
남해군은 지난 2014년 말 산업 육성사업 중 공공승마시설 건립사업에 선정됐으나 설립과 운영에 따르는 과다한 예산소요와 적자운영 우려 등으로 결국 사업을 포기하고 예산을 반납해 군민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군은 올해 초 공공승마시설 부지를 창선면 부윤리에서 `보물섬 800리길`의 첫 사업지인 동대만간이역 사업지 중 일부(상죽리 10-3등 3필지)로 바꿔 `2016년 말 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다시 신청했으며, 마사회 전문심사단의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지난 18일 경기 안산시, 충북 단양군, 전북 진안군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남해군의 선정에는 해당부지 일원이 관광개발휴양지구로 지정된 군유지인 점, 동대만간이역 조성사업 및 남해바래길과의 연계에 따라 기대되는 시너지효과, 골프와 요트 등의 고급 레저문화가 구축된 점, 과거 창선면이 말목장지였던 점 등 사업입지와 배경여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면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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