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촌마을 경로잔치, 상주면민 잔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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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촌마을 경로잔치, 상주면민 잔치되다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16.04.26 10:52
  • 호수 4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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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엽 향우, 봉사공연으로 고향사랑 펼쳐

상주면 임촌마을(이장 김천식)은 지난 18일 마을회관에서 마을어르신들의 만수무강과 마을의 화합을 기원하는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마을어르신들과 청년회·부녀회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잔치상을 즐겼으며, 오후에는 상주은모래비치 주차장에 마련된 무대로 자리를 옮겨 따뜻한 봄 햇살 아래 부산광역시청소속 울림실버봉사단의 국악·가요공연을 흥겹게 즐겼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울림실버봉사단을 14년째 이끌어오고 있는 임촌마을 출신 이종엽 향우(68·여)가 고향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봉사를 펼치고자 마련해 고향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45명의 울림실버봉사단원들은 사물놀이, 부채춤, 판소리 등의 1부 국악공연과 2부 면민들과 함께 하는 대중가요 공연으로 약 3시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봉사를 펼치며 임촌마을의 잔치를 상주면의 잔치로 키웠다.

김천식 이장은 "이종엽 향우의 고향사랑 덕분에 임촌마을의 경로잔치도 더욱 빛나고 상주면민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종엽 향우는 "고향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너무 뿌듯하고 좋았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재미있는 공연을 준비해 고향에서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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