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이여, 다시 한 번 호령하여 이 겨레에 애국애족의 숨결을 깨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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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이여, 다시 한 번 호령하여 이 겨레에 애국애족의 숨결을 깨우소서!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16.05.03 09:55
  • 호수 4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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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아산시, 관음포 성수봉송식

성웅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471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달 27일 성수 봉송식이 열렸다.

남해문화원(하미자 원장)과 아산시번영회(신용호 회장)의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남해문화원 이사들과 덕수이씨종친회, 아산시번영회, 남해대대장병, 김두일 군의회부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충무공이 임란에 임해 호국대업을 이룩하다 순국하신 성지인 관음포 앞바다에서 성수를 채수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성수에 빗물이 섞이지 않도록 하늘이 안배했는지 성수를 채수하는 순간에는 내리던 비가 잠시 뚝 그쳐 신비로움을 자아냈다.

성수 채수 후 남해문화체육센터 로비에서 진행된 성웅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471주년 기념 성수봉송식의 제례에서는 덕수이씨 종친회가 초헌관을, 하미자 남해문화원장이 아헌관을, 신용호 아산시번영회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또 남해대대 최승호 상병이 이순신 장군께 바치는 헌정시를 낭독했다.

한편 남해문화원은 그동안 두 상 규모로 차렸던 진혼제의 상을 하나 더 추가해 이름 모를 수군들까지 함께 기렸으며, 이날 채수한 `성수` 두 단지는 이튿날 아산시와 노량충렬사에 열린 이충무공 탄신일 행사에서 각각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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