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행복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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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행복한 만남`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6.05.03 10:07
  • 호수 4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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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경남정보화농업인 농산물 페스티벌 열어

(사)경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 1000여명의 농업인들이 도시 소비자와의 행복한 만남을 위해 이례적으로 경진대회와 농산물페스티벌을 함께 갖는 큰 행사가 지난달 30일, 진주시 초전동에 위치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렸다.

올해 초 경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 회장을 맡게 된 다랭이팜의 주인공인 이창남 회장은 "지난해까지는 관 주도로 치러진 경진대회를 올해는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체험부터 판매까지 한자리에서 이뤄지도록 우리 농업인들이 장을 만들어주셨다.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사단법인 문화마을 들소리의 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 한국정보화농업인연합회 정희섭 중앙회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권진선 지원장을 비롯해 남해군을 비롯해 진주시, 사천시, 의령군, 고성군, 합천군, 김해시, 함양군, 함안군 등 경남 18개 시군 정보화농업인들이 참여해 그들만의 농법으로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창남 회장은 "도시소비자와의 만남과 소통으로 우리 회원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농산물의 수성과 신뢰성을 전하며 더불어 농사와 농업이 근본이 되지 않는다면 생명의 근원을 잃게 된다는 농자천하지대본의 참뜻을 되새기는 계기로 만들어가자"고 인사했다.

조규일 서부부지사 또한 "농산품 가공인 2차와 농촌숙박과 농가맛집, 농촌체험 등 3차 산업까지 소비자들에게 새로워지고 있는 농업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남해군은 홍보 부스를 통해 신선 마늘종과 고사리와 오색미 등을 비롯해 건강마을에서 만든 죽염 등 다양한 제품과 황칠나무 차 시음회와 다랭이팜 화덕피자 판매 등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또 사전에 출품한 3개 분야 출품작 중 남해군 물댄동산 블루베리 농장의 문경호 씨가 `VIP 고객을 찾아내는 엑셀의 효과적 활용`으로 아이디어 접목 체험수기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남해군농업기술센터 김병호 농촌체험팀장이 정보화농업인연합회 중앙회장 감사패를 받아 많은 농업인들로부터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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