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행렬, 동남해농협 조합장 당선
상태바
송행렬, 동남해농협 조합장 당선
  • 이충열 기자
  • 승인 2016.05.24 09:38
  • 호수 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께 선전한 두 후보에게도 감사"… "변화하는 선진농협 만들 것"

동남해농협장 보궐선거에서 기호3번으로 출마했던 송행렬 후보가 40대 중반의 연령으로 동남해농협의 새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18일 치러진 동남해농협장 보궐선거에서 송행렬 후보는 전체 투표자 3079명 중 1402표를 얻어 45.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기호1번 김주태 후보는 총 1257표(40.8%), 기호2번 이태문 후보는 398표(12.9%)를 얻었다. 
당시 송행렬 후보는 5개 투표소 중 남면을 제외한 4개 지역에서 각각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고르게 얻어 조합장에 당선됐으며 2위를 기록한 김주태 후보는 남면과 삼동, 이동, 미조에서 선전했으나 남면 이외 지역에서는 송행렬 후보의 득표율을 따라잡지 못했다. 기호2번 이태문 후보는 텃밭인 남면에서 김주태 후보와의 경합에서 낮은 득표율을 보인데 이어 여타 4개 지역에서도 낮은 지지세를 확인하는 데 그쳤다.  

이번 보궐선거 개표 결과 동남해농협장에 당선된 송행렬 조합장은 18일 남해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한 당선증 수여식에서 "지지해 준 조합원과 선거사무에 수고해 준 동남해농협 임직원, 남해군선관위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아울러 선거기간 중 우리 농협과 농촌을 진심으로 함께 걱정해 준 김주태, 이태문 후보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오늘 저의 당선은 우리 조합원들께서 우리 농협이 앞서나가는 일등농협, 변화하는 선진농협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고 그 역할을 저에게 맡겨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우리 농협과 농촌이 발전해 나갈 방향에 대해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4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