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놀러온 관광객 눌러 앉힐 프로젝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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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놀러온 관광객 눌러 앉힐 프로젝트 시동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16.05.24 09:52
  • 호수 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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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마늘축제 기간 귀촌박람회 개최

남해군이 휴경지 영농확대와 인구증대를 위해 `일단 남해에서 100일간 살아보기` 프로젝트 등 귀촌인 유치시책을 본격 추진키로 해 침체일로의 군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해군은 날로 늘어가는 도시민의 농어촌 정착수요에 맞춰 맞춤형 유치시책을 홍보하고 잠재 귀촌인을 확보·관리해나가기 위해 제11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기간(27일~29일) 남해마늘연구소앞 특별전시관에서 `제2의 인생설계, 귀촌! 그 설렘, 새로운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남해군 귀촌(귀농&귀어)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장 귀농 컨설팅관에서는 귀촌·귀농에 필요한 정책정보와 다양한 지원시책을 홍보하고 원예특작산업관에서는 선배귀촌인과의 멘토링, 귀농인이 재배할 수 있는 다양한 특용작물 등 실무적인 부분을 상담할 수 있다. 또한 최신 영농기법과 농기계, 농어촌체험마을의 다양한 볼거리 등 전시와 체험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대다수 도시민들은 귀촌에 대한 로망을 품고 있지만 많은 변수와 불확실함이 농촌 정착에 대한 결정을 주저하게 만든다"며 "휴경지를 영농수요자와 연결하는 농토임대은행과 빈집을 활용한 `일단 남해에서 100일간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민과 정서적 융합을 꾀하며 농업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을 함으로써 귀촌에 대한 불확실성을 시원하게 해소해드리는 것이 이번 박람회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귀촌정책을 군정주요 시책으로 선정해 시범단계에서 정착단계로 확대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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