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대표관광지 지정 3년차 맞은 `앵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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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대표관광지 지정 3년차 맞은 `앵강만`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16.05.24 10:05
  • 호수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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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강다숲에서 상반기 운영평가회 가져

2014년 환경부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된 `앵강만`의 생태관광 운영현황에 대한 평가회가 지난 17일 앵강다숲 내 바래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평가회에는 한국생태문화연구소의 신정섭 소장과 한국관광공사의 김소은 연구원이 평가자로 참석했으며, 김정철 환경녹지과장과 하홍태 환경정책팀장, 박귀봉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 사무국장 등 9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는 현재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으며 남해군은 2014년에 첫 지정된 12개 지역에 속한다. 대한민국 생태관광지로 지정된 지자체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의 운영평가를 통해 다음해 재지정 여부와 예산지원 규모를 결정하는데 3년째를 맞은 남해군은 작년9200만원(국비·군비 각50%) 지원 외 두 차례는 1억원씩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날 상반기평가회는 평가목적보다는 생태프로그램 운영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자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하반기 평가에서는 생태관광협의회와 각종 생태프로그램에 대한 종합적인 운영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꾀꼬리 눈물이 강이 됐다고 해서 꾀꼬리 앵(鶯)과 물 강(江)으로 이름 지어진 앵강만에서는 △이동면 신전마을 갯벌체험 △원천마을의 어부체험 △남면 두곡마을의 갯바위생태체험 △숙호·월포·선구·항촌마을의 몽돌생태체험 △홍현마을의 석방렴고기잡이체험 △바다쓰레기 작품만들기체험(홍현·신전) △상주면 두모마을의 카약체험을 비롯해 천문관측체험, 철새 탐조체험, 숲 체험, 야생화 트레킹 등 다양한 생태체험관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팔색조와 황금새, 각종 야생화 등의 서식밀도와 분포도 조사 등 생태관광자원의 추가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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