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식, 세계 무대에서 남해탁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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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식, 세계 무대에서 남해탁구를 빛냈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6.06.28 09:28
  • 호수 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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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스페인 오픈대회'국가대표로 참가, 개인전 은메달 차지

군 단위 선수 개인전 은메달은 '쾌거'…'남해군체육회에 감사'

주남식 선수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룏2016 스페인 오픈대회룑에서 TT3(절단 및 기타장애/척수장애, 휠체어)체급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경남장애인탁구의 간판선수이자 국가대표인 주남식 남해군체육회 장애인분과 위원장이 국제대회에 출전 남해탁구의 위상을 세계 만방에 떨쳤다.

국가대표 자격으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엘 프라트 데 리오브레가트에서 개최된 룏2016 스페인 오픈대회룑에 참가한 주남식 선수는 TT3(절단 및 기타장애/척수장애, 휠체어)체급에 출전해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세계 23개국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TT1~TT11 등급별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로 치러졌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8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했다.

주남식 선수는 출전한 TT3체급에는 16개국이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거쳐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고, 주남식 선수는 D그룹에서 프랑스, 스페인, 미국 선수들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C조 1위인 벨기에 선수를 겪고 결승전에 나아간 주남식 선수는 홈팬의 응원을 등에 업은 스페인 TT3체급 랭크 1위 선수에게 3대1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 18명의 국가대표 선수 중 유일하게 실업팀에 속하지 않는 일반탁구동호인 점을 감안하면 그가 일군 성과는 룏대박룑이라는 것이 많은 탁구관계자의 평가다.

지난해 9월 2015 코리아오픈국제장애인탁구대회 TT3체급 단체전 금메달 수상에 이어 또 한번 쾌거를 일군 주남식 선수는 룕무엇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박영일 남해군체육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룖며 룕아울러 더 많은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룖이란 수상소감을 전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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