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가 지난 23일 행정사무감사 보고 및 조치요청을 주 내용으로 하는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11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에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는 2016년도 상반기까지의 남해군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집행사항과 처리실태를 중심으로 현장점검, 자료검토 등을 토대로 실시됐으며, 문제점과 부당 사항에 대해 시정 20건, 개선처리 40건, 건의 31건으로 총 91건을 시정 및 개선 요구하여 군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하였다.

이 중에서 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시정 9건, 개선처리 27건, 건의 7건으로 총 43건을 처리했고 `산업건설위원회`는 산업건설위 시정 11건, 개선처리 13건, 건의 24건으로 총 48건을 다뤘다.   

행정사무감사 중 기획행정위의 경우 주요내용은 △푸드트럭 운영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방안 강구(개선처리) △공무원 시책연수의 효율적 운영(시정) △주민참여예산제 효율적인 운영방안 강구(시정) △세출예산 행사성 경비 과다 편성(시정) 등 총 43건을 조치했다. 

또한 산업건설위의 경우 주요 내용은 △예산집행 철저(시정) △세입예산 편성 철저(시정) △남해IGCC 및 신재생에너지 산단 조성 추진 철저(건의) △망운산 풍력발전단지 조성 신중 검토(시정) △해삼씨뿌림사업 추진 철저(건의)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 철저(건의) △공중화장실 통합관리 방안 강구(개선) △나비생태공원 민간위탁 체납 징수 만전(시정) 등 48건에 대해 조치했다. 

한편 남해군의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5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과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가결했으며, 남해군 게스트하우스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남해군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 및 첨부서류에 관한 조례안,  남해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3건의 조례안은 원안가결하고 남해군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위원회 수정안으로 최종 의결했다. 

이충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