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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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릴까?"
  • 최정민 시민기자
  • 승인 2016.06.28 10:18
  • 호수 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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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종사자 서울 상경 시위… 전국 비정규직 통합연맹 출범

작년 하반기 기준으로는 월급이 100만원 미만인 노동자가 12.4%, 100만∼200만원 미만은 35.0%였다. 숙박 및 음식업 종사자는 100만원 미만이 32.4%, 100만∼200만원 미만은 49.0%로 종사자의 81.4%가 월급이 200만원 아래였다.

특히, 약137만원 미만 저임금 노동자는 23.5%인 450여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고용된 사람의 4명중 1명이 140만원 이하의 임금을 받고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적은 임금을 받는 사람이 많으니 한국의 소비시장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난 25일 서울 집회에서 봇물처럼 터져나왔던 "최저임금 1만원"이라는 요구는 한국의 어려운 내수시장을 살리는 방법이다.

특히,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촉발될 세계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라도 내수시장을 살리는 최저임금의 인상은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비정규직노동자의 임금과 고용, 처우개선을 위해 애써온 공무직노동조합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이 시급 1만원 인상과 비정규직 철폐을 위해 통합한다"고 밝힌 남해군 공무직지회 윤동권지회장을 비롯해 20여명의 노조원들이 참여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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