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새남해·남해금산로타리클럽이 지난 23일 공용버스터미널 4층 해양예식장에서 합동 이·취임식을 가졌다.

200여명의 로타리안 및 가족들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는 박영일 군수, 박광동 군의회 의장, 국제로타리 3590지구 현곡 이상래 총재 등을 비롯한 수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이·취임회장에게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남해로타리클럽 제47대 백천 김충근 회장은 새남해로타리클럽 제29대 동산 김낙균 회장, 남해금산로타리클럽 제15대 지당 김성린 회장 등 취임회장단을 대표해 "이임하시는 여러 로타리클럽 회장님들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로타리안이 된 이유는 세상에 선을 행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다. 봉사는 시간이 나면, 여유가 있으면 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지금` 해야 한다는 마음일 때 가능하다. 함께 활력이 넘치는 로타리클럽을 만들어 갑시다"라고 취임인사를 했다.

또 새남해로타리클럽 제28대 솔정 서형일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일년 각종 행사와 봉사활동, 동호회활동, 야외주회 및 국제로타리100주년 기념공원 벚꽃음악회 등이 우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봉사와 협조로 잘 치러졌다. 이 모두 너무나도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회장 이임이 또 하나의 시작인 것처럼 이제 평회원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회원님들과 봉사하며 친교하는 기쁜 나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에는 재직기념패 전달 및 공로, 모범회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충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