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라이온스를 새롭게 이끌어갈 김태주 회장이 취임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의 새남해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2일 남해터미널 4층 해양뷔페에서 제36대·제3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일 군수와 박춘식 도의원, 국제라이온스협회 신영태 총재, 새남해라이온스와 자매를 맺은 부산현대라이온스클럽 등 군·내외 라이온스단체들과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정홍길 이임회장은 "새로운 도약과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벅찬 가슴을 안고 출발했지만 운영면에서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았다. 선배들의 덕담과 후배들의 협조로 순조롭게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며 "이제 앞으로 신임 김태주 회장을 중심으로 우리 클럽이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저도 우리 클럽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취임하는 김태주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임 회장과 회원들의 노력과 땀으로 우리 새남해클럽은 명실상부하게 봉사의 중심에 우뚝 섰다"며 "임기동안 저는 `참다운 봉사 참다운 사회`라는 주제로 봉사를 펼칠 각오다. 그리고 이 주제 실천에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겠다.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용주, 곽대옥, 김상명, 김찬석, 김홍석, 서인교, 김남곤, 김기환, 이창융, 곽봉건, 정진호 라이온이 신입회원 배지를 달았으며, 전년도 집행부인 정홍길 이임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충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