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산 수산물 여기 모두 모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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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산 수산물 여기 모두 모였네`
  • 이충열 기자
  • 승인 2016.07.12 09:34
  • 호수 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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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수협 삼동지소에 `은빛파도멸치직매장` 확장 개소

남해군수협이 남해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관광객 유동인구가 많은 수협삼동지소의 수산물판매장을 확장해 개장했다. 이곳 판매장에 남해산 수산물과 수산 가공품 모두를 비치해 소비자들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6일 남해군수협은 지난해 4월 삼동지점 내에 개설했던 `은빛파도멸치판매장`을 확장하고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남해군수협 김창영 조합장과 수협 선수동 상임이사, 수협 이사 및 대의원들, 남해한수연 박선종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 삼동면 내 어촌계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확장 개업한 은빛파도멸치판매장은 지난해 개장한 직판장의 고객 호응도를 바탕으로 군내 어업인들이 직접 어획·가공·생산한 멸치와 멸치액젓, 손도미역, 건새우와 홍합, 다시마 등을 비치해 군내 수산물을 연중 상설 판매할 수 있는 시설이다. 또한 군수협은 남해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이동량이 많은 삼동지점에서 약 15제곱미터 가량의 신축 판매장을 개설해 남해산 수산물 전체를 홍보·판매할 수 있는 종합판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창영 수협장은 "지난해 은빛파도멸치판매장 개장 이후 이 곳에서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들을 중심으로 재구매가 이어지고 군내 생산 수산물의 우수성이 수협의 브랜드 신인도와 연계돼 입소문을 타는 등 호응이 괜찮았다"며 "군내 생산 수산물의 판촉과 마케팅 등 홍보효과를 높이고 이를 통해 군내 어업인들의 소득 제고와 연계하기 위해 판매장을 확장 신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장한 판매장은 기존 판매장을 길 가로 확대해 관광객들과 이용객들의 눈에 뜨이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홍보효과를 높이도록 배치했다고 수협 관계자가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수협 관계자는 "관광과 결합된 6차산업화를 위해 대표 특산물인 멸치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홍보 콘텐츠를 개발해 차별화하고 상품의 다양화와 포장디자인 등도 명품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수협은 남해 수산물의 가공품 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창영 수협장은 "멸치회와 갈치회, 멍게젓갈 등 수산물을 식재료로 한 가공품에서도 다양한 레시피 개발을 추진해 특판장에서 판매하고 향후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사업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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