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라톤클럽`과 `동창원마라톤클럽`의 3년째 이어지는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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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마라톤클럽`과 `동창원마라톤클럽`의 3년째 이어지는 아름다운 동행
  • 한중봉 시민기자
  • 승인 2016.08.17 10:02
  • 호수 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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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수련회 개최, 단체전 공동출전하며 우애 쌓아와

남해마라톤클럽과 동창원마라톤클럽이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거쳐 상주은모래비치에서 하계수련회를 펼쳤다.

이들은 3년째 자매결연을 이어오며 하계수련회 공동 실시, 단체전 공동 출전 등 서로 도움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에 출전해 단합을 과시하며 착실히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이들의 첫 만남은 지난 2014년 남해에서 펼쳐진 내산산악마라톤대회 때로 거슬려 올라간다. 당시 남해마라톤클럽을 이끌던 이상만 회장이 남해읍 출신으로 동창원마라톤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박계현 씨가 회원들의 뜻에 따라 의기투합해 자매결연을 맺은 것이 인연의 시작이 됐다.
이 후 이들은 남해와 창원을 오가며 공동 하계수련회를 열어오고 있으며, 각종 대회 단체전에도 함께 출전하며 단합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6일과 7일 상주은모래비치에서 펼쳐진 양 클럽의 하계수련회에도 동창원클럽에서 20여명, 남해클럽에서 20여명 등 40여명이 참가해 상주-설리간 마라톤대회, 금산 등반, 화합의 밤 등을 통해 다시 한번 같은 생활체육을 하는 아름다운 동반자 임을 확인했다. <사진>


자매결연을 맺은 이상만 전 남해마라톤클럽 회장은 "함께 힘든 길을 가면서 등을 두드려주는 동행인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 우정이 영원히 지속될 수 있도록 애정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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