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제 도입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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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제 도입을 막아야 한다"
  • 최정민 시민기자
  • 승인 2016.09.27 10:29
  • 호수 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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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총파업, 남해군내 은행들은 업무 원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과연봉제 도입 저지를 위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 해고를 막아내는 것이 모든 국민을 지켜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금융노조는 전국 성인남녀 104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는데 "조사자들의 61%가 성과연봉제 확대 및 도입을 위해선 근로자와 충분한 협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금융노조는 최대 10만명이 참가하는 이번 총파업 이후에도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오는 11월 2차 총파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해군내의 은행들은 농번기를 맞은 농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파업에 참여하며 나머지는 정상적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의하면 임금 등 근로조건에 관한 것은 단체교섭 사항으로 노동조합과 교섭해서 단체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또한 취업규칙을 불이익하게 변경하는 경우에는 과반수노조 또는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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