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올해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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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올해만 같아라`
  • 한중봉 시민기자
  • 승인 2016.09.27 11:32
  • 호수 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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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축구, 도체 우승에 이어 도지사기대회에서도 비상 40대 대표팀·30대 대표님 동반 우승, 50대 대표팀 준우승
지난 24일과 25일 이틀에 거쳐 고성군에서 열린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참가한 남해군 40대 대표팀(사진 왼쪽)와 30대 대표팀(사진 오른쪽)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남해 축구는 그야 말로 대단하다. 남해초는 전국소년체전 우승이란 신화를 썼고 성인축구도 도민체육대회에서 우승하며 남해 마늘의 매운 맛을 과시했다. 여기에 남해군40대 대표팀이 경남축구연합회장기대회에서 우승하며 잔치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그리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인 제17회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출전한 4개 부문 중 2개 부문 우승, 1개 부문 준우승이란 기염을 토했다.  

역대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40대 대표팀은 1회전 상대인 거창이 기권하자 아껴둔 체력으로 하동을 4대1로 대파한 뒤 결승전에서 나아갔다.

의령을 결승전에서 만난 40대 대표팀은 1대1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골 막는 사진작가` 김대성 수문장의 선방으로 4대 2로 이기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30대 대표팀 또한 1차전에서 고성대표팀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에 진출해 함안을 1대0으로 누렸다. 거제와의 결승전에서 남창동 선수가 해결사 역할을 자임하며 1대0으로 이기고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조 추첨으로 4강에 나아간 50대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의령을 3대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나아가 거창과 2대2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승부차기  끝에 5대6으로 분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군통합으로 펼쳐진 60대 경기에서 남해 대표팀은 1회전에서 거창을 이겼으나 김해대표팀과의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24일 기자와 만난 박도영 남해군축구협회장은 "출전한 4개 부문중 3개 부문에서 결승에 올랐다"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올해 박 회장의 얼굴에는 웃음이 그칠 날이 없었다. 남해 축구의 앞날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올해만 같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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