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너무 더워, 시장 장사는 꽝.
게다가 콜레라 때문에 어시장 장사는 더 꽝.
맥주 축제와 같은 크고 작은 행사와 시장 아지매들이 기다리는 연휴가 있어도 비와 흐린 날씨 땜에 꽝. 전통시장에는 찬바람이 쌩쌩 불 정도로 힘들고 어렵네요.
하지만 계절은 또 바뀌어 가을입니다.
우리 모두, 가을여행을 가야지요.
가는 곳마다 축제. 보물섬 남해도 축제, 축제! 힐링 되는 축제!
여행은 좋은 것을 보고 피로도 풀고 그 지역의 맛난 음식도 먹고
지역의 특색도 즐기고 활력도 찾고 전통시장도 찾아 `이것을 뭐라 그러지?, 이것 좀 먹어보라 해보지?`, 서로 윈-윈(win-win)으로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곳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 전통시장에 있는 식당은 고급스럽거나 화려한 인테리어로 치장하지도 않은 곳이지요, 예쁘고 젊은 서비스 맨도 없고 표나게 친절하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보물섬 전통시장 안 어시장에는 싱싱한 재료와 정성이 담긴 건강한 맛을 낼 수 있는 가을전어와 갈치로 은빛물결입니다. 이 뿐 아니라 좋은 혈액과 기운을 만들어 주는 문어가 꿈틀댑니다. 이 문어는 각종 암이나 종기를 해독하며 피로회복은 물론 노화를 방지 한다고 음식이야기에서 봤습니다.
독자 여러분, 가을 여행 아직 결정 못하셨다면 콜레라 여파로 위축된 보물섬 남해전통시장도 찾아 주셔요. 저희는 늘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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