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철 씨, `문화관광컨텐츠연구소` 열어… 합리적인 블로거 될 터
"저 식당은 진짜 아닌데 블로그 검색 때문에 손님들 인기몰이 해가는 것을 보면서 결국은 남해의 이미지만 나빠지는 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에서 현지인인 우리가 제대로 된 블로그 기자단을 만들자는 생각에서 `남해나드리 블로그 기자단`을 꾸리게 되었다"
前 은점체험마을사무장이자 현재 페이스북에서 `남해한줄소식`과 `시장봐주세요`를 운영하고 있는 강병철 씨의 설명이다. 강병철 씨는 오는 11월부터 본격 출범하고자 현재 `문화관광컨텐츠연구소`라는 상호명으로 사업자등록증도 낸 상태이다. 지난 10일, 삼동면종합복지회관에서 사천인터넷방송인 티비사천의 김태균 대표로부터 첫 `블로그단 교육`을 가졌다.
회원은 강병철 씨 본인 포함 10명으로 구상 중에 있으며 현재는 그의 아내인 김기애 씨와 조혜연 문화해설사, 설천 소재의 `남해바라기` 박영환 대표, 들꽃효소마을의 박지현 씨, 미조에서 낚시배 임대업을 하는 임명순 씨 등 총7명이 현재 회원이다.
강병철 씨는 "우리의 특징은 생계형 블로거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더 생생하고 정확하게 남해소식을 전할 수 있다. 가칭 음식평가단을 꾸려 맛집을 찾고, 집주인이 직접 운영하는 착한 숙박 등을 찾아 소개하는 형식이다. 그리고 네이버 측의 큰 광고료가 부담되는 분들을 위해 합리적인 금액으로 홍보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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