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라이온스클럽(회장 김태주)이 지난 13일 `세계 시력의 날`을 기념해 한국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남해군지부를 찾아 흰지팡이 20개를 기증했다. 

김태주 회장은 "약소한 것이지만 어르신들의 거동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어르신들은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시각장애인에게 흰지팡이는 꼭 필요한 활동보조기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새남해라이온스클럽은 또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고현면 성산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배와 장판, 외부도색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남해군자원봉사센터에서 재료비를 후원하고 새남해라이온스클럽 회원과 회원가족들이 동참해 시행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열악한 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클럽 회원들과 가족들은 행복하고 보람찬 주말을 보냈다.

이충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