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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남해시금치 초매식 갖고 본격출하새남해농협에서 올해 시금치 대박·풍년 기원 킬로당 평균 3000원…전년대비 평균 2배 웃돌아
이충열 기자 | 승인2016.11.29 10:12|(526호)

남해군의 겨울철 대표특산물인 보물섬남해 시금치가 지난 22일 초매식 행사를 갖고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새남해농협 본점 농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이날 초매식에는 박영일 군수와 류성식 새남해농협조합장, 시금치 생산농업인, 중매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초매식에 앞서 올해 남해시금치의 풍년과 높은 가격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 내빈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이어 본격적인 현장경매가 시작됐다.

이날 출하된 시금치의 경매가격은 벌크기준 1kg에 최저 1000원에서 최고 4470원에 거래됐다.
올해 남해군의 시금치 총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1000만㎡ 수준으로 현재까지 약 200t이 출하돼 9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파종시기가 지난해에 비해 늦어 초기생산량은 적으나 생육은 양호해 시금치가격이 1kg당 평균 3000원에 이르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가 1340원을 두 배 이상 크게 웃돌고 있다.

초매식에서 박영일 군수는 "남해시금치는 우리 군을 대표하는 겨울철 효자작목으로 그 명성을 계속 이어가야한다"며 "고품질의 안전한 지역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과 농협, 행정 모두가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군관계자는 "시금치 출하 시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철저한 선별작업으로 규격품을 출하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출하물량을 조절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시금치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금치보다 진한 향과 달달한 맛이 월등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절찬리에 판매돼 겨울철 농가 효자작목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뿌리가 길며 붉은 것이 특징이다.


이충열 기자  mu0hwa69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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