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생활복지팀도 맞춤형복지팀으로 개명하고 인력충원 복지강화
남해군이 지난달 중순 남해읍사무소를 남해읍행정복지센터로, 10개 읍면사무소 생활복지팀을 맞춤형복지팀으로 개편했다. 아울러 곧 읍면별 복지담당인력을 각 한명씩(읍은 2명) 충원해 읍행정복지센터와 9개 면사무소의 복지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최근 저출산·고령화와 빈부양극화 등 늘어나는 사회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계획에 따른 것으로, 2018년까지 군내 모든 읍면사무소를 대상으로 명칭변경(현판교체)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단 읍·면장의 공식 직위명은 센터장으로 바뀌지 않고 종전대로 유지된다.
각 읍면사무소 내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군민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민원을 해결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행정기관이 직접 발굴해 가구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군 관계자는 "명칭변경과 인력 충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군민들의 복지 수혜 체감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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