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농가-군, 남해마늘산업 발전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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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농가-군, 남해마늘산업 발전방안 논의
  • 이충열
  • 승인 2016.12.13 10:49
  • 호수 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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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작목회,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 건의

남해마늘산업의 발전방안과 시책 지원 등 현안을 주제로 보물섬남해마늘작목회는 지난 6일 박영일 군수와 군청 군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남해마늘작목회 회원들은 군의 마늘산업진흥 방향을 전해 들었으며 마늘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지원 등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군 관계자와 작목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이날 간담회는 군이 지난해부터 3년간 중점 추진한 주요 마늘산업 진흥사업에 대한 성과와 개선점을 파악, 보완해 내년도 마늘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군은 마늘산업에서 중점 추진할 3대 시책으로 △생장점 배양 주아를 활용한 씨마늘용 우량 마늘보급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력 기계화사업 △마늘품질 향상을 위한 마늘종 수확방법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물섬남해마늘작목회는 마늘재배 농업기계화사업 확대, 우량 씨마늘 보급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마늘재배 농가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으며 젊은 후계농업인들이 마늘재배를 원할 경우 우선적으로 행정에서 농업기계, 씨마늘 등을 지원해 도시 근로자소득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반마련을 위한 예산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군수는 "보물섬 남해마늘의 품질 향상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보물섬마늘작목회가 남해마늘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보물섬마늘작목회에서는 올해 마늘가격 상승에 따른 소득 증가분에 대해 그 일부를 십시일반 모아 남해군 향토장학회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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