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문학회는 지난 8일 남해군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제28회 화전문학제와 남해문학 제19집 발간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영일 군수와 하미자 문화원장, 남해교육지원청의 심영돈 교육지원과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문학회 연혁소개를 시작으로 당선작 시상과 올해 팔순을 맞이한 이처기 고문의 문학강연, 김현근 회원의 심사평, 서재심 회원의 시낭송 등으로 진행됐다.

문준홍 남해문학회장은 "남녀노소가 함께한 이 자리가 너무 좋다. 생각을 밖으로 표현하는 작업인 문학을 통해 심성도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남해의 발전으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영일 군수는 "남해군 전역에 문학의 향기를 전하기 위해 남해문학19집 발간에 작품을 응모해 남해문학의 품격을 드높인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 결과 최우수상을 받은 조은서(남해초3)·이은지(물건중2)·이화경(창선고1) 학생 등 총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종수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